# AI 노래 ‘꿈꾸던 어른이 되었나요?’ 멜론 3위 올라

> 작곡팀 글로리웨이브는 가사를 직접 쓰고 멜로디·편곡·보컬에 Suno를 썼다. 곡은 멜론 3위, 유튜브 뮤직 2위를 기록했다.

Oossa · 2026-10-25 · https://oossa.com/ko/ai-3-2430679

사람이 쓴 가사에 AI가 만든 멜로디와 목소리를 더한 ‘꿈꾸던 어른이 되었나요?’가 멜론 톱100 3위, 유튜브 뮤직 2위에 올랐다. 작곡팀 글로리웨이브의 이용석·최성혁이 제작한 곡으로, 어린 시절 바라던 어른의 모습과 어른이 된 뒤에도 흔들리는 현실을 노래한다. AI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제작 과정과 AI 음악의 과제를 설명했다.

곡은 6월 23일 발매된 뒤 약 3개월 만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멜론 톱100에서는 10월 2일 오전 8시 18위를 기록했고, 10월 13일 오후 6시 3위까지 올랐다. 10월 중순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1,000만 회를 넘었고, 인터뷰 당시 집계는 1,295만 회였다. 청취자들은 노래에서 위로를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고, 보컬이 AI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놀랐다는 반응도 나왔다.

## 가사부터 완성까지 어떻게 만들었나

글로리웨이브는 황치열, 길구봉구 등과 작업해 온 10년 이상 경력의 작곡팀이다. 최근 AI 음악 프로젝트 ‘머무르’를 꾸려 곡을 발표해 왔다. 이번 노래에서는 가사를 직접 썼고, 멜로디와 편곡, 보컬 생성에는 음악 생성 AI Suno를 사용했다. 이후 음악 제작 프로그램 Cubase에서 소스를 더하고 편집한 뒤 믹싱과 마스터링을 거쳤다.

팀은 Suno가 예상하지 못한 멜로디와 편곡을 제안하고, 여러 장르와 보컬을 빠르게 시험하게 해 작업 시간을 줄였다고 말했다. 다만 AI가 만든 결과물을 그대로 쓸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특정 부분만 고치기 어려워 여러 번 작업해야 했고, 한국어 발음이 어색한 대목은 가사를 직접 손봐 해결했다. 팀은 AI만으로 제작을 끝내기보다 기존 작업 방식과 AI를 오가며 곡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 기여와 권리를 가리는 기준은 남았다

글로리웨이브는 음원 소개에 Suno로 보컬을 생성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사람이 쓴 가사와 AI가 만든 멜로디·보컬이 함께 들어간 음악에서 각자의 기여를 어떻게 확인하고, 저작권과 수익 배분에 반영할지는 아직 과제로 남아 있다. 기존 음원을 허락 없이 AI 학습에 쓰는 문제와 저품질 음원이 대량으로 만들어질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팀은 AI 사용 여부만 따지기보다 제작 과정에서 사람이 무엇을 했는지 구분하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AI에 실제 악기 연주와 사람 목소리를 더하는 방식도 시도할 계획이다.

## 팩트

- ‘꿈꾸던 어른이 되었나요?’는 6월 23일 발매됐다.
- 곡은 10월 13일 오후 6시 멜론 톱100 3위에 올랐다.
- 유튜브 뮤직에서 2위를 기록했고, 인터뷰 당시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1,295만 회였다.
- 글로리웨이브는 가사를 직접 쓰고 Suno로 멜로디·편곡·보컬을 만든 뒤 Cubase에서 편집했다.

## 왜 중요한가

음악을 듣는 사람은 AI가 보컬을 만들었다는 사실과 사람이 가사를 썼다는 제작 과정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음악가에게는 AI를 작업 도구로 쓰는 선택지가 생겼지만, 사람의 기여를 저작권과 수익 배분에 어떻게 반영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출처 및 참고 자료

1. [멜론 3위 오른 AI 노래, 어떻게 만들었나…‘머무르’ 제작팀 인터뷰](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553) – AI Times, 2026-10-25

최종 업데이트: 2026-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