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스로픽 초기 멤버들, AI 위험에 대비해 외딴곳의 땅 매입 검토

> 앤스로픽 초기 직원 일부가 AI가 심각하게 잘못될 경우에 대비해 미국 외딴 지역의 땅을 매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는 이를 이미 실행에 옮긴 계획이 아니라 비상 대책으로 소개했다.

Oossa · 2026-09-29 · https://oossa.com/ko/anthropic-veterans-reportedly-weigh-remote-land-plans-for-ai-risks

앤스로픽에서 오래 근무한 직원 일부가 AI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경우 이주할 수 있도록 미국의 외딴 지역에 땅을 매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업계 동료와 이야기를 나눈 관계자들에 따르면 논의는 지난 몇 주 동안 이뤄졌다. 보도에는 누군가 실제로 땅을 매입했거나 장소를 정했다는 내용은 없다.

외딴 지역으로 떠나는 구상은 AI 업계 일각에서 수년간 회자돼 왔다. 전직 앤스로픽 직원들은 회사 초창기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맨해튼 프로젝트와 비슷한 구상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연구자들에게 사막으로 옮겨 정부 시설에서 AI 개발을 이어가도록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시설은 전자기 신호로부터 보호되는 곳으로 구상됐다.

## 오래된 우려의 뿌리

보도는 앤스로픽과 오픈AI의 초기 입사자 일부가 효과적 이타주의와 연관돼 있다고 전했다. 효과적 이타주의는 증거와 추론을 활용해 대규모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을 독려하는 운동이다. 또 재앙적 위험을 수년간 고민해 온 베이 지역 인맥도 소개했다. AI가 주된 우려 대상이 되기 전에는 소행성 충돌과 초화산 폭발 등이 이들이 고려한 위험에 포함됐다.

이 공동체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은 엘리에저 유드코스키다. 그는 2000년대 중반부터 통제되지 않는 AI의 위험을 경고하기 시작했다. 그의 주장은 심각한 AI 피해 가능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공동체가 형성되는 데 영향을 줬다. 보도된 토지 매입 논의는 이 공동체 일부가 개인 차원의 비상 대책을 어떻게 고민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다만 기사에는 관여한 직원이 몇 명인지, 이들이 다음에 어떤 조치를 할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 팩트

- 월스트리트저널은 앤스로픽 초기 직원 일부가 미국 외딴 지역의 땅 매입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 논의는 지난 몇 주 동안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 전직 직원들은 앤스로픽 초창기 저녁 식사 자리에서 사막에 정부 AI 시설을 세우는 구상을 논의했다고 회고했다.
- 보도에 따르면 엘리에저 유드코스키는 2000년대 중반부터 통제되지 않는 AI의 위험을 경고하기 시작했다.

## 왜 중요한가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번 보도는 일부 AI 업계 인사들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일 뿐, 재앙이 임박했다는 증거는 아니다. 누군가 땅을 매입했거나 회사 차원에서 이주 계획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도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 출처 및 참고 자료

1. [Some Anthropic veterans are reportedly buying remote land in case "AI goes awry"](https://the-decoder.com/some-anthropic-veterans-are-reportedly-buying-remote-land-in-case-ai-goes-awry/) – The Decoder, 2026-09-27

최종 업데이트: 2026-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