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 푸리에와 가정용 휴머노이드 시제품 개발

> 메타와 중국 푸리에가 48kg짜리 로봇 ‘맥스’를 만들고 후속 모델 개발에 들어갔다. 메타는 판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Oossa · 2026-11-01 · https://oossa.com/ko/article-3126084

메타가 중국 로봇 스타트업 푸리에(Fourier)와 함께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 ‘맥스(Max)’를 개발했다. 디 인포메이션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 회사는 약 3개월 만에 시제품을 만들었고, 메타는 후속 모델 ‘맥스 2(Max 2)’ 개발에도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맥스는 키 1.5m, 무게 48kg이다. 엔비디아 Jetson Thor 칩과 별도의 동작 제어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다섯 손가락이 달린 두 손으로 작은 병이나 장난감을 집을 수 있으며, 가슴에는 스피커 두 개가 달렸다. 눈과 입으로 사람 표정을 흉내 내는 기능도 있다. 메타는 푸리에의 기존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몸의 비율과 머리 디자인,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을 바꿨다.

메타는 가정에서 사람을 알아보고 반응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맥스는 5m 거리에서 목소리를, 3m 거리에서 손짓이나 손 흔드는 동작을 알아보도록 설계됐다. 사람과 눈을 맞추고, 듣기·생각하기·말하기 등 작동 상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다만 보도에 나온 수치는 설계 목표이며, 실제 가정에서의 성능 시험 결과는 제시되지 않았다.

## 후속 모델과 메타의 로봇 구상

지난 9월 개발을 시작한 맥스 2에는 조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새 몸통과 개선된 손이 들어갈 예정이다. 시각 정보를 투사하는 프로젝터와 계단을 오르내릴 때 쓰는 추가 센서도 계획돼 있다. 맥스는 8월 말 메타 사내 로보틱스 행사에서 일부 직원에게 공개됐다.

메타는 지난해 초 로봇 연구 조직 메타 로보틱스 스튜디오를 만들었고, 지난 5월에는 로봇이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고 환경에 적응하도록 훈련하는 AI 모델을 개발한 Assured Robot Intelligence를 인수했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 앤드루 보스워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의 물리적 구현체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 공간에서 하던 일을 실제 집에서도 수행하게 하려는 구상이다.

메타는 시제품을 넘어 생산 확대에 필요한 인력도 찾고 있다. 채용 공고에는 상하이의 공급업체 개발 엔지니어와 선전의 제품 설계 엔지니어·기술 프로그램 관리자 자리가 포함됐다. 메타 대변인은 푸리에와의 작업은 내부 연구와 실험에 초점을 맞추며 로봇을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중국 협력에는 규제 변수가 있다

미국의 수입 규제는 중국 기업과 협력하는 데 부담이 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7월 중국산 신규 휴머노이드 모델의 수입을 제한했고, 8월에는 개발·시험용 수입 허용량을 기존 최대 4,000대에서 40대로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추가 수입에는 FCC의 서면 승인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는 제안으로 보도됐으며, 메타 시제품의 수입 허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가정용 휴머노이드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옵티머스, Figure의 가정 내 시험, 1X Technologies의 NEO 사전 주문 등도 진행되고 있다. 다만 메타가 밝힌 것은 연구용 시제품 개발과 후속 모델 작업이다. 가정용 제품을 언제, 어떤 가격으로 판매할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 팩트

- 메타와 푸리에는 약 3개월 만에 키 1.5m, 무게 48kg의 맥스 시제품을 개발했다.
- 맥스는 엔비디아 Jetson Thor 칩을 사용하며, 작은 병이나 장난감을 집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 메타는 지난 9월 맥스 2 개발을 시작했으며, 출시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 메타 대변인은 푸리에와의 작업은 내부 연구·실험용이며 로봇을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FCC는 8월 중국산 휴머노이드의 개발·시험용 수입 한도를 4,000대에서 40대로 낮추는 방안을 제안했다.

## 왜 중요한가

집에서 사람을 알아보고 물건을 집는 로봇을 메타가 실제 시제품으로 만들었다는 점은 확인됐다. 하지만 메타는 판매 계획이 없다고 했고 출시 시점과 가격도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가 언제 이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 출처 및 참고 자료

1. [메타, 중국 푸리에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가정용 시장 진출 추진](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857) – AI Times, 2026-11-01

최종 업데이트: 2026-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