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소버린 AI 개발에 4조7000억 원 배정

> 이재명 대통령의 2027년 예산안에는 AI 관련 산업에 2026년보다 거의 두 배 많은 예산과 국내 AI 모델 개발비가 담겼다.

Oossa · 2026-11-02 · https://oossa.com/ko/south-korea-sets-aside-4-7-trillion-won-for-sovereign-ai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2027년 예산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20조9000억 원(6101억4000만 달러)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에 21조3000억 원이 배정됐다. CNBC에 따르면 이는 2026년 예산의 거의 두 배다.

예산안에는 소버린 AI 모델 개발을 위한 4조7000억 원도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세계 최고 성능”의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만 예산 발표에는 개발 주체와 모델 완성 시점, 이용 대상이 명시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월요일 국회에서 예산안을 설명하며 “AI와 미래 성장 동력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에는 국방비 증액과 청년층 사회보장 지출 확대도 포함됐다.

## 예산은 어디에 쓰이나

21조3000억 원은 AI 모델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와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등 여러 분야에 배정됐다. 정부는 반도체 설계와 지역 반도체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2,000명을 양성하고, 학생과 구직자,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발표에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정이나 참가 자격이 구체적으로 담기지 않았다.

전체 예산은 전년보다 12.8% 늘어난다. 이 대통령은 신규 발행 채권으로 기존 부채를 갚을 예정이어서 “정부 부채는 사실상 순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재원 조달 계획에 대한 대통령의 설명이며, 발표에는 부채 관련 추가 산출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다.

## 수출 성장과 맞물린 투자

컴퓨팅 성능 수요가 커지면서 한국 경제는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성장해 왔다.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93.7% 늘어난 1,153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6년 첫 10개월간 수출액은 9,300억 달러로, 처음으로 9,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정부는 교육과 기업을 연계하는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한국 대학에는 기업이 교육과정 구성에 참여하고 재정 지원을 하며, 자격을 갖춘 졸업생을 채용하는 ‘계약학과’가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로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의 예산안은 전문인력 양성과 폭넓은 AI 교육을 더해 이러한 인력 양성 노력을 확대한다.

## 팩트

- 한국의 2027년 예산안 규모는 820조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8% 늘었다.
- 예산안은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에 21조3000억 원을 배정했다. 이는 2026년 수준의 거의 두 배다.
- 소버린 AI 모델 개발에 별도로 4조7000억 원이 배정됐다.
-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의 10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93.7% 늘어난 1,153억 달러를 기록했다.

## 왜 중요한가

한국의 학생과 구직자, 재직자에게는 AI 교육 확대가 새로운 훈련 기회로 이어질 수 있지만, 정부는 아직 참가 자격이나 프로그램 시작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예산안은 국내 AI와 반도체 역량에 대한 대규모 공공 투자를 확정했지만, 계획 중인 모델의 기능이나 이용 대상은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

## 출처 및 참고 자료

1. [South Korea targets 'world's highest performance' sovereign AI model in record new budget](https://www.cnbc.com/2026/11/02/south-korea-ai-spending-budget.html) – CNBC, 2026-11-02

최종 업데이트: 2026-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