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만텍, 사이버 공격용 AI 에이전트 포착

> 허니팟에 노출된 AI 모델을 장악해 최대 100,000단계까지 공격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에이전트 프롬프트가 포착됐다. 시만텍은 도구를 실행하지 않았다.

Oossa · 2026-10-22 · https://oossa.com/ko/symantec-finds-an-ai-agent-designed-to-power-cyberattacks

시만텍 연구진은 노출된 언어 모델을 장악해 사이버 공격을 조율하는 데 쓰도록 설계된 공격형 AI 에이전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 운영자들은 장시간 실행 모드를 “Skynet mode”라고 불렀다. 프롬프트는 사람의 확인 없이 최대 100,000단계까지 작업을 수행하도록 허용했다.

공격 계획은 모델이 다른 노출된 AI 서비스들을 검색하고, 취약한 서버를 공격해 데이터베이스와 인증 정보를 훔친 뒤, 암호화폐 채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게 하는 것이었다. 유료 AI 계정이 악용될 경우 계정 소유자가 모델 사용료를 부담하게 될 수도 있다고 시만텍은 밝혔다.

## 거부 응답을 우회하도록 설계된 프롬프트

공격자들은 노출된 AI 서비스를 흉내 내는 미끼 시스템인 시만텍의 허니팟에 전체 프롬프트를 보냈다. 프롬프트에는 상용 모델이 지시에 따르도록 유도하는 다섯 가지 장치가 담겼다. 가짜 신원, 인증 정보 탈취를 통상적인 개발자 업무로 여기라는 지시, 허구의 동료 페르소나, 안전 경고를 무시하라는 지시가 포함됐다. 다섯 번째 장치에는 공격 도구 모듈 74개가 들어 있었다.

프롬프트에는 서버 검색, 감염, 암호화폐 채굴 프로그램 설치를 반복하고, 이전에 표적으로 삼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순환 작업이 설명돼 있었다. 시만텍은 XMRig라는 모네로 채굴 도구를 다운로드하고 go2rtc를 사용해 카메라 서버를 표적으로 삼는 별도의 난독화된 명령도 포착했다.

## 허니팟이 보여준 것과 보여주지 않은 것

미끼 시스템은 함께 제공된 도구나 나중에 포착된 명령을 실행하지 않고 기록만 했다. 시만텍에 따르면 포착된 작업은 무해한 코딩 연습이었으며, 이는 운영자들이 안전한 표적을 상대로 에이전트를 시험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분석만으로는 여러 겹의 프롬프트가 현재 상용 모델의 안전장치를 안정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지, 또는 포착된 에이전트가 실제 공격을 완료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팩트

- 시만텍의 허니팟은 수만 개 주소에서 127,000건이 넘는 요청을 기록했다.
- 포착된 에이전트 프롬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 최대 100,000단계까지 작업을 수행하도록 허용했다.
- 프롬프트에는 서버 검색, 웹 프레임워크 취약점 공격, 데이터베이스 덤프 등의 작업을 위한 모듈 74개가 포함됐다.
- 시만텍에 따르면 허니팟은 에이전트 도구나 별도로 포착된 채굴 명령을 실행하지 않았다.

## 왜 중요한가

AI 서비스를 인터넷에 노출한 조직에는 해당 접속 지점을 보호해야 할 구체적인 이유가 있다. 시만텍은 노출된 모델을 검색하고 악용하려는 시도를 기록했으며, 모델 소유자가 무단 사용에 따른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허니팟이 포착한 것은 공격 자료뿐이며, 이 에이전트가 상용 모델을 움직여 계획 전체를 실행할 수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출처 및 참고 자료

1. [An AI agent in "Skynet mode" hijacks unprotected language models to launch self-sustaining cyberattacks](https://the-decoder.com/an-ai-agent-in-skynet-mode-hijacks-unprotected-language-models-to-launch-self-sustaining-cyberattacks/) – The Decoder, 2026-10-22

최종 업데이트: 2026-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