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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빅테크에 훈장…주식 거래·비자 압박도 논란

백악관은 AI 인프라 기부 24억달러를 발표했다. 같은 날 공개된 주식 거래와 기업 대상 비자 제한·안전 검증도 논란이 됐다.

작성: Oossa 게시일: 1 분 읽기

David Everett Strickler · Unsplash

AI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젠슨 황 Nvidia CEO, 일론 머스크, 세르게이 브린 Google 공동창업자, 리사 수 AMD CEO에게 국가 과학 훈장을 수여했다. 백악관은 Nvidia의 10억달러를 포함해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총 24억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훈장 수여식 당일 공개된 8월 재정 자료에는 트럼프 대통령 계좌가 8월 18일 SpaceX 채권을 최대 500만달러어치 매입한 기록이 담겼다. 보도는 이틀 뒤 상업용 우주 운송을 확대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Meta 주식을 최대 2500만달러어치 매입하고 Nvidia 주식도 거래하는 등 전체 거래 내역은 500건이 넘는다고 했다.

이해충돌 의혹에 백악관은 부인

수여 대상자들이 트럼프 캠페인과 관련 사업에 큰 금액을 기부해 온 점도 의혹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백악관은 “모든 결정은 독립된 운용 담당자가 내리며 이해충돌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보도에는 거래 시점과 정책 결정이 겹친 사례가 나오지만, 해당 거래가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줬다는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비자 제한과 안전 검증도 추진

보도에 따르면 행정부는 훈장 수여식 몇 시간 전 Microsoft 등 주요 IT 기업을 외국인 전문직 비자 H-1B 프로그램에서 배제했다. 다만 어떤 기업이 어떤 기준으로 배제됐는지, 조치가 언제부터 적용되는지는 기사에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또 제이 클레이튼 국가정보국장이 이끄는 ‘슈퍼 인텔리전스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켜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AI 안전 검증에 나섰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슈퍼지능’ 대신 AI라는 말을 쓰는 사람을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왜 중요한가

미국에서 H-1B 비자로 일하거나 채용하는 기술직 종사자와 기업에는 보도된 기업 배제 조치의 범위와 시행 시점이 실제 고용 기회를 바꿀 수 있다. 다만 기사에는 대상 기업과 적용 기준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 개인의 비자 자격에 미칠 영향은 확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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