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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무책임한 AI 개발사에 칩 공급 중단 가능”

젠슨 황 CEO는 먼저 해당 기업과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영국 AI 안전 연구에 5년간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컴퓨팅 자원도 지원합니다.

작성: Oossa 게시일: 1 분 읽기

Igor Omilaev · Unsplash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AI를 개발하는 기업에 칩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제 조치를 하기 전에 먼저 해당 기업과 대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CEO는 런던에서 블룸버그와 인터뷰하며 무책임한 AI 개발사에 칩을 끊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상적인 질문이지만,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황 CEO는 엔비디아가 다른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아니며, 고객이 범용 기술인 엔비디아 제품을 어떤 방식으로 쓰는지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급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나 구체적인 절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발언은 특정 기업에 대한 조치 발표가 아니라, 가능성을 묻는 가정적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그는 AI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게 커진 측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신생 기업들이 책임과 의무를 배워가는 과정이라는 설명입니다. 동시에 업계가 AI의 이점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전 연구에 5년간 지원

엔비디아는 영국의 AI 안전 연구에 5년간 2억5000만달러 규모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회사 계획에 따르면 연간 5000만달러 상당을 지원해 AI 에이전트의 안전성 시험과 통제 기술 개발을 돕습니다. 옥스퍼드대학교, UCL, 임페리얼 칼리지가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황 CEO는 AI 시스템에 통제·모니터링 기술을 더 빠르게 도입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에이전트의 시험과 배포 과정에서 보안과 통제를 돕는 ‘Open Agent Safety Platform’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인터뷰에서 언급한 공급 중단 가능성과 이 플랫폼이 직접 연결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없다

황 CEO는 AI 안전을 확보하면서 기술 발전도 이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개발이나 사용을 ‘무책임하다’고 판단할지, 공급 중단을 실제로 검토할 조건이 무엇인지는 이번 발언에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왜 중요한가

엔비디아 칩을 쓰는 AI 기업에는 공급업체가 안전 문제를 이유로 거래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만 황 CEO는 실제 조치를 발표한 것이 아니며 판단 기준도 밝히지 않아, 어느 기업의 공급에 변화가 생길지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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