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 PB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Form S-1 등록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출은 회사가 클래스 A 보통주를 일반에 매각하고, ‘ANT’라는 종목 코드로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상장하려는 의사를 나타낸다. 아직 주식 수나 공모가 범위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SEC가 등록신고서의 효력을 인정하기 전에는 증권을 매각할 수 없다.
Anthropic의 지배구조는 어떻게 다른가
Anthropic은 미국 델라웨어주의 공익법인으로 설립됐다. 공익법인은 이윤과 명시된 공익 목적을 함께 추구해야 하며, Anthropic의 공익 목적은 첨단 AI의 책임 있는 개발이다. 회사는 특별한 클래스 T 주식을 통해 이사회 과반수를 임명할 수 있는 장기공익신탁(Long-Term Benefit Trust, LTBT)을 만들었다. LTBT는 경제적 지분을 보유하지 않으며, 의사결정에서 AI 안전을 우선시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동창업자인 Dario Amodei와 Daniela Amodei는 다른 창업자 5명과 함께 Founder LLC를 통해 클래스 F 주식 1주를 보유한다. 이 주식은 의결권의 50.1%를 부여해 창업자들이 이사 선임을 통제할 수 있게 하지만, 경제적 권리는 없다. 직원들은 제한된 사안에 대해서만 의결권을 행사하고 경제적 권리는 없는 클래스 E 주식을 받는다.
앞으로의 절차
등록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면 Goldman Sachs와 Morgan Stanley가 투자설명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잠재적 투자자들은 Anthropic이 아닌 두 은행을 통해 예비 투자설명서를 받게 된다. SEC가 제출 서류를 승인하기 전까지는 주식을 사고팔 수 없으며, 회사도 공모 대금을 받을 수 없다.
왜 중요한가
IPO가 성사되면 일반 이용자들은 Anthropic의 AI 모델을 더 큰 경쟁사들의 모델과 함께 공개 시장에서 접할 수 있고, 회사의 재무 상태도 더 투명해질 수 있다. 독특한 지배구조는 안전 목표를 법적으로 회사 운영에 반영하므로 제품 개발과 가격 책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SEC가 등록신고서의 효력을 인정하기 전까지는 정확한 주가와 발행 주식 수, 상장 시기를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