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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추수감사절 전 IPO 추진 보도

파이낸셜타임스가 인용한 투자자들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800억~1,000억 달러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일부 투자자들이 예상한 2조 달러를 밑돌 전망이다.

작성: Oossa 게시일: 2 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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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ub Żerdzicki · Unsplash

앤스로픽이 기술주 급락에도 추수감사절 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투자자가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기업가치를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가 인용한 투자자들은 앤스로픽의 조달 목표액이 800억~1,000억 달러, 예상 기업가치가 1조2,500억~1조7,500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 기업가치 범위는 현재 가치로 거론되는 9,650억 달러보다 높지만, 낙관적인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2조 달러에는 못 미친다. 이 수치는 보도된 목표일 뿐, IPO가 완료됐다는 뜻은 아니다. 공개된 내용에는 앤스로픽이 상장 신청을 했는지, 주가를 정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 앤스로픽은 AI 비서 제품군인 Claude를 개발한다.

매출은 늘지만 목표 기업가치는 낮아져

앤스로픽의 연환산 매출은 약 810억 달러로, 7월 말 약 650억 달러에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연환산 매출은 현재의 매출 추세를 1년 기준으로 환산한 추정치이지, 회사가 실제로 한 해 동안 해당 금액을 벌었다는 뜻은 아니다. 보도된 수치에 따르면 매출은 늘었지만, IPO 기업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는 가장 낙관적이었던 전망보다 낮아졌다.

보도에는 앤스로픽이 제시한 기업가치 산정 방식이나 계획된 조달액 중 신주 발행으로 충당할 금액이 설명돼 있지 않다. 이런 정보는 공모를 검토하는 투자자에게 중요하지만, 보도된 수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대형 AI 투자 계획에 더 까다로워진 시장

이번 상장 추진은 차입 비용 상승과 기업들의 대규모 AI 투자 계획이 맞물려 시장이 하락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나스닥 100 지수는 목요일 6.4% 하락한 뒤 금요일 일부 만회했다. 디코더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늦추겠다는 공약 등도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며,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점을 함께 언급했다.

오픈AI도 자금 조달 목표를 1조4,000억 달러에서 1조2,500억 달러로 낮췄으며, 최근 당초 목표액 300억 달러의 약 3분의 1을 조달했다. 이는 IPO가 아닌 별도의 자금 조달이다. 다만 대형 AI 기업들도 큰 규모의 자금 조달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질 수 있는 시장에서 자금을 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왜 중요한가

비상장 AI 기업을 주시하는 이들에게 이번 보도는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앤스로픽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업가치는 일부의 기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 다만 목표와 일정은 실제 IPO가 완료됐다는 뜻이 아니며,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일반 투자자가 언제, 얼마에 주식을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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