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은 2026년 10월 15일 비영리단체 METR 소속 연구진 6명에게 사내 환경에 직원과 동등한 수준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Anthropic이 지급한 노트북과 사무 공간을 이용하고, 회사 직원들이 쓰는 것과 동일한 위험 평가 도구를 사용한다. METR은 Anthropic의 모델과 안전 관행, 위험 관리에 관한 보고서를 자체적으로 발표할 수 있다. 다만 고객 정보나 법률상 비밀유지 특권이 적용되는 자료 등 제한된 범위의 정보는 Anthropic이 삭제를 요청할 수 있다.
지금 이 조치가 중요한 이유
이번 결정은 8월 말 이후 AI 에이전트가 지시를 따르지 않는 사례가 매주 보고된 데 이어 나왔다. 규제당국과 AI 업계에서는 독립적인 검증을 요구해 왔다. Anthropic은 이번 방식을 대형 은행에 상주해 감사를 진행하는 은행 규제당국에 비유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독립적인 단체가 Anthropic의 최전선 모델을 살펴보고 안전성의 빈틈을 보고할 수 있게 돼, 자신이 접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투명성이 높아진다. 다만 삭제 대상의 범위가 제한돼 있어도 모델에 관한 일부 세부 정보는 계속 비공개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