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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Watch, 대화 되감기·요약 기능 베타 테스트 시작

Apple 개발자 베타에 최근 대화를 다시 확인하고 요약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일부 Watch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공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작성: Oossa 게시일: 2 분 읽기

Luke Chesser · Unsplash

Apple이 Apple Watch용 ‘Audio Intelligence’ 기능 4종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여기에는 직전 대화를 짧게 되짚어 보고 회의록처럼 간단한 메모를 만드는 기능이 포함된다. TechCrunch에 따르면 이 기능들은 우선 iOS 27.3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에게 제공된다. Apple은 일반 공개일을 밝히지 않았다.

이 기능은 Apple Watch Series 12와 Apple Watch Ultra 4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두 기능은 사이렌, 알람, 초인종 같은 소리를 식별하고, Shazam을 이용해 주변에서 재생 중인 음악을 알려준다. Apple은 소리 알림 기능이 청각 장애인과 난청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화 도구는 어떻게 작동하나?

Live Rewind는 Digital Crown을 두 번 누르면 직전 15초 동안 오간 대화를 텍스트로 보여준다. 기능이 켜지면 Watch에서 알림음이 울리고 애니메이션이 표시된다. 사용자는 일부 내용을 Siri 앱에 저장할 수 있다. 저장하지 않으면 내용이 사라지며, 저장하지 않은 스니펫은 30초 뒤 자동 삭제된다.

Siri Recaps는 날짜, 마감일, 가격 같은 세부 정보를 담은 짧은 요약과 글머리표를 만든다. Apple에 따르면 화자를 식별하거나 원본 오디오를 보관하지 않으며, 대화를 한 글자씩 그대로 옮긴 기록도 생성하지 않는다. 사용자는 요약 기능을 끄거나 실행 일정을 설정할 수 있고, 하루가 끝날 때 저장된 요약을 확인할 수 있다. 요약은 Notes에 저장하거나 Journal로 내보낼 수 있으며, 저장하지 않은 요약은 7일 이내에 삭제된다. 착용자가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이 기능이 녹음하지 않는다.

오디오는 어떻게 처리되나?

Apple은 Watch가 S11 칩으로 대화를 감지한 뒤, 오디오를 페어링된 iPhone으로 보내 처리한다고 밝혔다. 요약 생성에 쓰이는 압축된 텍스트는 Apple의 Private Cloud Compute 서비스로 전송되기 전에 암호화된다. Apple에 따르면 처리가 끝나면 요약과 관련 요약 정보가 즉시 삭제된다. 오디오도 보안 영역에서 보호되며 회사가 접근할 수 없다고 Apple은 설명했다. 이 기능들이 Watch나 iPhone의 배터리 사용 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개발자 베타는 초기 테스트 단계로,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버전은 아니다. Apple은 모든 사용자에게 기능을 제공하기에 앞서 공개 베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시기는 발표하지 않았다.

왜 중요한가

말로 들은 지시를 놓쳤거나 회의에서 나온 마감일을 기억해야 하는 Watch 사용자라면 Live Rewind와 Siri Recaps를 통해 메모를 직접 하지 않고도 해당 내용을 다시 확인하거나 요약할 수 있다. 다만 아직 개발자 베타 단계라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없으며, Apple은 정식 제공 시기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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