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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I 수요 늘자 서버용 CPU 생산 확대

인텔은 아일랜드·애리조나·뉴멕시코·말레이시아의 생산 시설을 확장하는 한편, 일부 생산 역량을 소비자용 CPU에서 데이터센터용 칩으로 돌리고 있다.

작성: Oossa 게시일: 2 분 읽기

Alexandre Debiève · Unsplash

AI 업계의 수요가 늘면서 인텔이 소비자용 프로세서, 즉 클라이언트 CPU 생산 역량 일부를 데이터센터용 CPU로 전환하고 있다. Tom’s Hardware에 따르면 인텔은 컴퓨팅과 데이터 저장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역사상 가장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 중 하나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소비자 PC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는 AI 기업의 수요가 이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생산 역량을 얼마나 옮기는지, 서버용 프로세서를 몇 개 더 만들 계획인지, 언제부터 공급에 변화가 생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텔은 어디에서 생산을 늘리나?

인텔은 서버용 CPU 제품군인 Xeon 프로세서 생산을 늘리기 위해 아일랜드의 Fab 24를 확장하고 있다. 애리조나에서는 예정보다 앞서 Fab 62 장비 설치를 시작했다. 인텔은 이 시설에서 18A 공정으로 칩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공된 세부 정보에는 생산 시작 시점이 나와 있지 않다.

인텔은 뉴멕시코와 말레이시아에서도 첨단 패키징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패키징은 칩을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후속 제조 단계다. Tom’s Hardware가 보도한 세부 정보에는 확장 규모나 일정이 제시되지 않아, 완제품 칩 공급이 얼마나 빨리 늘어날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번 전환은 무엇을 시사하나?

인텔의 조치는 생산 과정 여러 단계에 걸쳐 있다. 아일랜드에서는 Xeon CPU 생산 역량을 늘리고, 애리조나에서는 장비 설치를 앞당기며, 두 나라에서는 패키징 역량을 확충한다. 이는 소비자 PC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수요를 겨냥해 투자를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소비자용 프로세서를 구하기 어려워지거나 가격이 오른다는 뜻은 아니다. 인텔은 생산 역량 재배치가 클라이언트 CPU 생산량과 가격, 배송 기간에 어떤 영향을 줄지 밝히지 않았다. AI 수요가 줄어드는 PC 시장을 보완할 것이라는 전망도 회사의 예상이지, 측정된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왜 중요한가

PC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인텔의 생산 전환만으로 소비자용 CPU가 부족해지거나 가격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인텔은 클라이언트 CPU 생산량이나 가격 변화에 관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확인된 변화는 일부 생산 역량과 확장 작업이 서버용 칩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며, 소비자용 제품 공급에 미칠 영향은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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