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는 수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Masters of Scale Summit에서 Agent Gateway라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Meta의 Muse, ChatGPT, Gemini 등 승인된 AI 에이전트가 월마트 재고를 검색하고 쇼핑객을 대신해 주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아마존이 자사 사이트에서 AI 에이전트의 구매를 차단하기로 한 데 이어 이뤄졌다.
쇼핑객이 이용하는 방식
쇼핑객이 AI 에이전트로 처음 상품을 구매하면 월마트는 계정에 연결된 Agent Profile을 만든다. 이 프로필에는 에이전트의 구매 내역이 별도로 기록되며, 사용자는 주문마다 승인을 받도록 하거나 총지출 한도를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언제든 프로필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Walmart+ 회원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보안 및 반품 정책
월마트는 에이전트가 쇼핑객의 결제 정보를 볼 수 없고, 특정 작업에 필요한 데이터에만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가 시작한 주문에도 월마트의 일반 반품 절차가 적용돼, 에이전트가 실수하더라도 사용자를 보호한다.
왜 중요한가
일반 쇼핑객은 이제 전체 결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도 AI 비서에게 반복적인 구매를 맡겨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내장된 관리 기능으로 사용자가 구매를 엄격히 통제할 수 있어 원치 않는 주문을 떠안지 않아도 된다. 다만 현재는 승인된 에이전트만 이용할 수 있고, 에이전트마다 별도의 프로필을 설정해야 한다.